■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소식,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여의도 정가의 가장 뜨거운 화제 중 하나는 이 문제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태영호 의원 관련 녹취록.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진복 수석이 태영호 최고위원에게 한일관계 옹호발언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 그런 내용인데요. 요청을 하면서 공천문제를 거론했단 말이죠. 상당히 예민한 내용이긴 한데. 일단 당사자들은 부인하고 있긴 합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두 분은?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조해진]
사실관계는 본인들이 부인하기 때문에 이진복 수석도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하고 또 태영호 최고위원도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 없다. 그런데 보좌진들하고 이야기하면서 내년 총선에 본인 공천 문제 때문에 다들 걱정하니까 보좌진들이 걱정을 해 와서 그거를 안심시키려고 하는 과정에서 이진복 수석과 나눈 대화를 과장해서 표현했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사실관계를 저 같은 사람은 객관적으로 알 수 없기 때문에 사실이다, 아니다라고 평가할 수는 없는 입장이고. 그런데 사실이라고 해도 그게 왜 문제가 될 수 있을까 싶은 부분이 있어요. 그러니까 문제가 된다고 보는 분도 계신데.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조해진]
예를 들면 이진복 수석이 태영호 최고위원한테 한일관계에 대해서 정부 입장을 홍보해 달라고 이야기했다면 당연히 이야기할 수 있는 거고 또 해야 되고. 또 최고위원이 아니라도 저 같은... 저도 계속 한일관계 관련한 우리 정부의 정책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토론 자리나 여러 자리에서 늘 잘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해 왔었고. 최고위원이나 당 지도부면 당연히 그렇게 이야기를 해야 되고.
그런데 총선 공천과 관련한 언급이 있어서요. 그런 옹호 발언을 하면 공천과 관련해서 대통령에게 자기가 잘 얘기를 전달하겠다는 취지의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이게 결국에는 공직자선거법 9조 공무원 등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될 사람은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행사해서는 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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